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우리가 먹는 달콤한 과일을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특히 겨울과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는 강아지들에게 인기 만점인 간식 중 하나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에게 딸기 급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도 강아지의 체질과 신체 구조에 맞춰 올바르게 급여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2026년 최신 수의학 지침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딸기 급여 가이드를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 딸기 섭취 시 얻을 수 있는 4가지 효능

딸기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도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 면역력 강화 및 항산화: 비타민 C, E와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노령견의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 수분 보충: 약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산책 후나 음수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수분 공급원이 됩니다.

  • 낮은 칼로리: 100g당 약 30kcal 내외로 열량이 낮아 비만견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 장 건강 도움: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기여합니다.

딸기 급여 시 반드시 지켜야 할 6가지 주의사항

안전한 급여를 위해 아래 프로세스를 반드시 준수해 주세요.

1. 꼭지 제거 및 깨끗한 세척

딸기 꼭지(초록색 잎)는 질긴 섬유질로 되어 있어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고 위장에 부담을 줍니다. 또한 표면에는 농약 잔여물이 남기 쉬우므로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60초 이상 깨끗이 세척 후 과육만 잘라 주어야 합니다.

2. 한 입 크기로 손질

소형견의 경우 딸기를 통째로 삼키다 식도에 걸리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반드시 반려견의 입 크기에 맞춰 작게 잘라서 급여하세요.

3. 알레르기 및 당뇨 체크

처음 딸기를 접한다면 아주 작은 조각만 먹인 뒤 24시간 동안 구토, 발진, 가려움증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딸기에는 천연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당뇨나 신장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 여부를 결정하세요.

4. 사람용 가공식품 금지

딸기 케이크, 시럽, 타르트 등 조리된 음식에 들어간 딸기는 설탕과 인공향료가 포함되어 췌장염이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직 생딸기 과육만 제공하세요.

2026년 기준 강아지 체중별 권장 급여량

강아지 간식은 하루 총 필요 열량의 5~10%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중간 크기 딸기(약 20g, 7kcal)를 기준으로 한 가이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딸기 씨는 일일이 제거해서 줘야 하나요?

A1. 아니요, 딸기 씨는 사과나 복숭아 씨와 달리 독성이 없으며 크기가 매우 작아 그대로 급여해도 안전합니다. 다만 장이 매우 예민한 아이라면 씨앗이 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니 아주 소량만 테스트해 보세요.

Q2. 딸기를 먹고 나서 강아지가 설사를 해요. 어떻게 하죠?

A2. 과다 섭취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급여를 즉시 중단하고 반나절 정도 금식하며 경과를 지켜보세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혈변, 구토를 동반하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Q3. 얼린 딸기(냉동 딸기)를 줘도 괜찮을까요?

A3. 네, 여름철 별미로 좋습니다. 다만 너무 딱딱한 상태로 주면 치아 손상이나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살짝 해동하여 작게 조각내어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갑상선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딸기를 피해야 하나요?

A4. 딸기에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미량 포함되어 있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아이라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딸기 급여 핵심 요약

  • 급여 가능 여부: O (생딸기만 가능)

  • 필수 손질: 꼭지 제거 및 꼼꼼한 세척 후 작게 자르기.

  • 급여량: 하루 열량의 10% 미만(소형견 기준 1알 내외).

  • 주의: 설탕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절대 금지, 기저질환(당뇨, 신장) 확인.